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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OSPI200 등 지수구성 종목 특별변경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3.07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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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7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 이후 종목 구성에서 사라짐에 따라 KOSPI200 등 8개 지수 구성 종목을 특별 변경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상장폐지일인 오는 30일 KOSPI200과 KRX100·KRX은행·코스피 대형주·기업지배구조지수(KOGI)·사회책임투자지수(SRI)·배당지수(KODI) 등 8개 지수에서 제외되고 다음 거래일에 BS금융지주가 대신 편입된다.

대구은행도 상장폐지일인 내달 4일 8개 지수에서 빠지고 DGB금융지주가 새로 구성 종목으로 들어선다.

또한 거래소는 오는 11일부터 녹색산업지수와 녹색산업지수의 구성종목에 대한 중간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다. 녹색산업지수에서는 한전KPS(유가증권)와 LG이노텍(유가증권)이 제외되고 녹색인증을 얻은 한미반도체(유가증권)와 화우테크놀로지(코스닥)가 신규 편입된다.

아울러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을 11일자로 변경할 예정이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중형주·소형주로 구분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상위 1∼100위) 지수에는 삼성생명 등 10개 종목이, 중형주(상위 101∼300위) 지수에는 에스원 등 43개 종목이, 소형주 지수에는 한국개발금융 등 52개 종목이 새로 편입된다.

코스닥시장 대형주 지수에는 CJ E&M 등 34개 종목, 중형주 지수에는 JCE 등 101개 종목, 소형주에는 이스트소프트 등 119개 종목이 새로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