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는 카타르 국영 통신사업자 Qtel(Qatar Telecom)의 세이크 압둘라(Sheik Abdullah Althani)
회장의 예방을 받고, U-City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카타르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Qtel의 유무선망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차세대
운용관리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Qtel 회장 일행은 31일 KT 미디어센터 및 KT-MOS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KT의 IPTV사업 및 U-city사업,
KT-MOS사업현황을 둘러 봤다.
남중수 사장은“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Qtel과 KT 양사가
U-City 및 IPTV 등 신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해 중동지역 주변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9월 Qtel이 발주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통합관리시스템(OSS
: Operation Support System)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로써 12월 1일부터 15일간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경기장,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에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KT는 아시안게임 이후 진행될 Qtel의 유무선망 전체를 관리하는 신규 OSS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카타르는 인구 62만명의 소국으로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3위이며, 가스석유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10년 내 중동의 허브인 두바이를 따라 잡겠다는 목표 아래 펄 아일랜드, 루세일 시티, 스마트 공업도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Qtel은 한국 내 U-city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이 있는 KT와 협력하여 각종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