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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건설근로자 철수 마무리

필수 인력 79명 현지 잔류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7 11: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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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리비아 내 우리 건설 근로자 중 필수 인력을 뺀 근로자 전원의 철수가 완료됐다.

국토해양부는 대우 및 현대건설측이 임차한 선박이 오늘(7일) 오전 10시 현재 리비아내 우리 건설 근로자 중 필수인력 79명을 제외한 전원이 철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내 우리 건설근로자 1341명은 리비아 사태가 악화된 지난 2월22일부터 철수를 시작해 3월7일 현재 항공편으로 389명, 선박편으로 316명, 육로로 557명 등 총 1262명이 리비아를 빠져 나왔다.

국토부 또 크레타섬으로 이동한 대우건설측 근로자(우리 근로자 170여명을 포함 총 2700여명)의 본국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대책반 직원 1명을 지난 5일 크레타섬으로 급파했으며, 추가로 국적기 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키 위해 7일 오후 3시 건설정책관 주재로 ‘긴급 업체 간담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