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 첫 이벤트로 한국시장 공략

오픈전 5만명 이상 이메일 구독…1000원 캐시 지급

[프라임경제]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GROUPON)이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는 오는 14일 한국시장 공식 진출에 앞서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 론칭(Pre Launching)’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 론칭은 14일 오픈 전에 5만명 이상 소비자가 그루폰코리아의 이메일 구독자로 등록을 하면, 구독자 전부에게 1000원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그루폰 캐시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그루폰 캐시는 14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그루폰코리아가 오는 14일 한국시장 공식 진출에 앞서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 론칭(Pre Launching)’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루폰코리아 구독 신청은 7일부터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www.groupon.kr)를 통해 가능하며 친구에게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추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의 의미를 살려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본격 론칭 전 붐업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할인 쿠폰 제공이 아닌 고품격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그루폰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축적된 △노하우 △판매자 △자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식 사이트 오픈 전에 선보일 이번 랜딩 페이지를 통해서 그루폰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 및 영상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소셜커머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역 기반으로 하루에 한 개의 상품씩 파격 할인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구매자를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그루폰은 이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시작한 기업으로, 지난 2008년 11월 미국에서 론칭한 이래 전 세계 44개국 500여개 도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