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 제네시스 차명만 두고 재탄생

최첨단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최고급 안전·편의사양 등 변모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7 10:59: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차가 경쟁수입차를 압도하는 동급 최고의 상품경쟁력으로 재탄생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7일 최초로 공개했다.

   
7일 현대차가 발표한 2012년형 제네시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와 영종도 일대에서 람다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사양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2012년형 제네시스 미디어설명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전체적으로 고급감과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럭셔리 세단으로 재창조된 2012년형 제네시스는 전면부에는 좌우 각 4개의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경해 당당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측면부의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웰컴 기능’을 제공하는 LED 퍼들램프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볼륨감과 안정감을 한층 부각시켰으며,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LED 간접광원을 추가로 적용해 점등시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현대차의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응축된 고성능·고연비·저공해의 람다 V6 3.3 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함께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특히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10.2km/ℓ 로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으며, 람다 3.3 GDi 엔진 또한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해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아울러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최고의 가속능력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최적의 변속 효율 및 무게 경량화로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 향상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2012년형 제네시스는 주행 중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미세진동과 반발력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ntelligent Acceleration Pedal: IA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차선이탈이나 충돌위험 등 위험상황 감지시 시트벨트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되감는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시트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re-safe Seat Belt: PSB)’를 탑재했다.

거기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mergency Stop Signal: ESS), 최첨단 지능형 차량통합제어 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한 층 강화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미국 오토퍼시픽사(社) 고객만족도 준고급차 부문 조사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럭셔리 세단”이라면서 “국내의 동급 수입 차종을 압도하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12년형 제네시스는 특별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분명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