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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프리미엄 수입차를 뛰어넘다

람다 V6 GDi 엔진, 8단 자동변속기 탑재…세계 최고 수준 성능 달성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3.07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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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가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으로 무장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7일 공개했다.

   
7일 공개된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영종도 일대에서 람다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2012년형 제네시스’의 미디어설명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2012년형 제네시스 제품설명에 이어 송도 국제도시와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을 오가는 왕복 124km 코스를 시승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현대차 김성환 국내마케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해외유수의 언론과 평가기관들이 그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해 온 대한민국의 명차”라며 “특히 이번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독자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동급 수입차 보다 더욱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에 발맞춰 고급차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얻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미국 오토퍼시픽사(社) 고객만족도 준고급차 부문 조사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럭셔리 세단”이라며 “국내의 동급 수입 차종을 압도하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12년형 제네시스는 특별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분명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