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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보이차 전문가 주홍걸 교수 내한 강연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07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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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의 보이차 전문가 주홍걸 교수(운남농업대학)가 8일 내한한다.

국내 보이차 마니아들의 학술 교류 행사인 ‘2011 보이차 논단’ 세미나에서 강연 차 방한하는 주홍걸 교수는 오는 9일 부산에서, 13일 서울에서 최근의 연구 주제에 대한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2005년 세계 보이차 10걸 중의 한 사람인 주교수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 ‘운남보이차’(한솜미디어)의 저자로 보이차 마니아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운남농업대학 보이차대학 부학장 및 운남보이차연구원 부원장이며, 보이차에 대한 현대적인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생물을 이용한 보이차의 품질 향상 연구를 통해 특허 및 실용화 작업을 바탕으로 보이차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싱가폴, 태국 포함한 아시아 여러 나라와의 보이차 학술 교류, 운남성 차예사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보이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2011 보이차 논단’은 지난 2009년 1차 ‘보이차 후발효 진행을 위한 생산과정에서의 기준 및 과학적 고찰’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이번에는 ‘운남보이차의 화학 성분과 품질 표준’을 메인 주제로 해 최근 보이차 연구의 새로운 진전과 연구 전망에 대해 논한다.

이번 논단은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첫 번째는 3월9일 오후 4시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두 번째는 3월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이화회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보이차·자사호 전문 기업 지유명차(www.gutea.co.kr)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