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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 '박차'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07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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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이전 개소식과 함께 노인민간분야 일자리 확충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가 추진중인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확대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홍철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송순택 보건복지공보위원장,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이전 개소식과 노인민간분야 일자리 확충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경기희망일터는 도내 16개 시니어클럽(107명)을 거느리고 노인일자리 용역업인 청소, 경비, 주차, 조경관리와 함께 산모·가사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에 대한 인력관리와 근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해 구인기관, 업체에 인력을 파견하는 일을 담당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22일 광역단위 사회적기업으로 전국 최초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그동안 단순노동과 낮은 보수를 지급하던 공공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노인적합·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정보수와 대우를 받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도는 경기희망일터를 통해 1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1000개 이상 창출하고, 적정 근로시간과 4대 보험가입 등 근로조건에 대한 체질개선을 포함한 질적 수준 향상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민간노인일자리 관련 기업협의체, 민간단체, 언론사 등과 파트너쉽 강화와 하반기 노인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