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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 재개장 결정

재개장 결정 후 10만 개체의 가창오리 도래해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07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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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휴장을 마무리 하고 오는 12일 재개장을 결정했다. 
[프라임경제]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에 따라 취해졌던 휴장을 마무리 하고 다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돌아간다.

철새조망대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고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이어졌던 휴장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12일(토)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철새조망대에서는 재개장을 위해 전시시설 및 사육시설의 시험가동 등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재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감소추세지만 최근까지도 타 지역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어렵게 휴장결정을 내렸으나, 다행히 가축전염병이 소강상태를 보여 재개장을 결정했다.앞으로 겨울철 생태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호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여 월동하던 가창오리가 지난 삼일절에 10만 개체의 가창오리가 도래하기 시작하여 현재 25만 개체의 가창오리가 도래하여 올겨울 막바지 탐조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