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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신청사 이렇게 활용한다

1층 일부 민원창구, 5 ~ 9층 청사로 활용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7 0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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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남구는 최근 내년 9월에 입주할 백운광장 신청사의 층별 활용방안을 ‘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위원 전원 찬성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안에 따르면 신청사 1층 일부에는 주민편의를 위한 즉결 민원창구가 설치되며 지상 5층부터 9층 15,362㎡(4,655평)을 청사로 활용하게 된다.

또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 및 지상 2층부터 4층 1만3602㎡(4122평) 공간은 임대를 통해 위탁개발에 따른 비용을 상환한다.

지상 1층과 5~9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공공청사 공간과 임대시설을 분리할 수 있고, 주민이용의 편리성과 관리의 용이성이 다른 활용 방안에 비해 월등하다는 판단에서다.

남구는 지난 1월 ‘층별 활용 방안 및 수익성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설문조사, 2번의 남구의회 간담회, 청사건립추진위원회 건축분과 위원회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업수지 분석 등 청사활용 방안 결정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왔다.

남구 의회에서도 4일 결정된 신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보내왔고, 6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7.5%가 설문에 참여해 94.3%의 찬성 의견을 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에서 실시한 청사활용 방안 용역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실시한 사업수지 분석 등 결과에서 지상 1층 일부와 지상 5층부터 9층을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3가지 신청사 활용 방안을 놓고 종합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주민 편리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최종 1개 안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확정된 청사활용 방안을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