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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봄배추 철저 관리 당부

6일 나주시 산포면 배추 재배시설.영농조합법인 등 방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7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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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6일 오후 3시 나주시 산포면 덕례리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중인 봄 배추 생육과 수급현황을 점검한 뒤 “전반적으로 생육상태가 양호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마지막까지 작황을 철저히 관리해서 지난해와 같은 배추파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장관은 이날 박준영 전남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등과 함께 산포면 덕례리 3구 정석권씨 소유의 영산강프러그 육묘장에 들러 봄 배추 모종 시설과 공급 현황을 살펴본데 이어 덕례영농조합법인의 고추 선별장을 방문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2009년에는 2㏊에 불과했던 봄 배추 재배면적이 가격상승 기대감 때문에 올해에는 12㏊로 크게 늘었다”면서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등을 통해 생산비를 줄여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또 “덕례영농조합법인의 경우 현대화하우스 시설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일본에 청양고추를 수출하면서 전체 회원 16명의 평균 매출액이 3억1천만원, 소득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며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체계를 갖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