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관은 이날 박준영 전남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등과 함께 산포면 덕례리 3구 정석권씨 소유의 영산강프러그 육묘장에 들러 봄 배추 모종 시설과 공급 현황을 살펴본데 이어 덕례영농조합법인의 고추 선별장을 방문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2009년에는 2㏊에 불과했던 봄 배추 재배면적이 가격상승 기대감 때문에 올해에는 12㏊로 크게 늘었다”면서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등을 통해 생산비를 줄여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또 “덕례영농조합법인의 경우 현대화하우스 시설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일본에 청양고추를 수출하면서 전체 회원 16명의 평균 매출액이 3억1천만원, 소득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며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체계를 갖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