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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前 장관, 순천정원박람회 '관심'

조순용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후활용 방안 모색해야"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7 0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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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 전 장관과 조순용 예비후보가 2일 오후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부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김대중정부'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연극인 손숙씨가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장 부지를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손 전 장관은 지난 2일 오천.풍덕동 순천만정원박람회 기반조성 현장을 방문해 성공 개최를 희망했다.

손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외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색있는 정원이 많다"며 "우리나라에도 정원박람회가 특색 있게 꾸며져 성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순용 후보
조순용 4.27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도 현장에서 "워싱턴특파원으로 근무 당시 각국의 환경행사를 취재한 적이 있다"며 "지역 문화계 인사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는 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손 전 장관은 이어 5일장날을 맞아 '아랫시장'을 방문해 물가고에 힘들어하는 상인과 주부들의 손을 붙잡고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 예비후보도 아랫장 상인들에게 "정원박람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을 상대로 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지역농산물 판촉을 돕겠다"고 말했다.

손 전 장관과 조순용 예비후보는 김대중정부에서 함께 일했으며,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와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치러진 국장(國葬)의 공동사회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