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7일 오후2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인권단체, 인권전문가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인권지수 개발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광주인권지표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 전문가 및 인권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시민공청회에는 광주발전연구원 김재철 책임연구원의 ‘광주인권지표 및 지수개발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고 5명의 패널이 참가해 광주인권지수 개발안에 대한 종합토론과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문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민공청회 패널로는 노미덕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채숙희 광주여성의전화 대표, 차선자 전남대 교수, 나영희 전 국가인권위원회 국장, 김재황 학생인권조례 추진위원 등 인권관련 전문가 들이 다수 참여한다.
‘인권지수 개발’은 광주인권도시 건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인 만큼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전문가․인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인권지수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국가인권위원회, UN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 국내외 권위있는 인권기관과 협의를 거쳐 광주인권지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