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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건설, 리비아 철수 인원 입국

6일 오후 리비아 현장 근로자 66명 인천공항 도착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06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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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는 리비아 현장에서 국내 중견건설사 한일건설도 리비아 철수작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일건설은 현재 정부군과 반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자위아 지역에 3000가구 및 1000가구 주택공사 현장 및 자위아 마켓신축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발주처로 부터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 받아 최근 자위아 대학교 개축공사의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 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

한일건설 본사에서는 리비아 사태 발생 즉시 비상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단계별 비상상황에 대한 대책을 수립 시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한국인 75명 및 제3국인 2000여명을 튀니지로 철수시키는데 성공했다.

철수 지원팀을 이끌고 튀니지에 출장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제3국 근로자들까지의 본국 송환을 위해 애쓰고 있는 조영남 해외 담당 사장은 “제3국 근로자들의 신뢰와 안전을 고려한 철수작전을 지휘했으며 한일건설은 제3국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때 까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건설의 직원들은 6일 오후 66명이 인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