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영광군이 홍농 봄꽃축제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축제 명칭을 공모한다.응모자는 영광군청 홈페이지(www.yeonggwang.go.kr)에 게재된 응모서식을 다운받고, 명칭 및 설명 등을 작성해 3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의견에 대해 이달 말경 축제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고 지역특성을 잘 살리며 세계화에 걸맞은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명칭은 5월 14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홍농 봄꽃축제의 명칭으로 활용하게 된다.
선정된 명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선정된 의견을 제공한 자에게는 지역특산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농 봄꽃축제에서는 경관농업으로 조성한 봄꽃이 만개한 논, 밭두렁을 거닐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특히 ‘노래자랑’과 흔히 팔도장터라고 불리는 ‘외지인 먹거리 장터’, ‘외지인 물품판매’가 없는 3무(無) 축제로 추진된다.
영광군은 홍농읍 칠곡리, 상하리, 진덕리 등 홍농읍 일원에 약 25만㎡의 논, 밭을 이용하여 영채, 꽃양귀비, 금영화 등을 여섯가지 봄꼿을 지난해에 파종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홍농읍 시가지 일대 대대적인 환경정비는 물론 인근 소나무 숲까지 정비해 경관농업지구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명칭 공모와 관련 “올해 처음 시작되는 봄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참신한 명칭을 얻기 위해 공모를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봄꽃축제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