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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박차’

일자리 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 사업 6월말까지 2,977억원 조기집행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5 0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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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서민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6월말까지 2,977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기준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총 697억원(23.4%)을 집행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시군 평균 16.3%보다 7.1%가 높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는 원활한 조기 집행을 위해 자체 공무원 12명으로 합동설계단을 편성 농업기반 238건, 도로안길 99건, 하천 29건, 상하수도 32건 등 총 398건에 대한 공사 설계를 지난 1월말까지 완료했다.

또한, 서민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확충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설계, 발주, 착공 등 공사 진행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시는 재정 조기 집행과 관련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단계별 점검을 강화하고 계약심사제로 예산의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긴급입찰, 수의계약 범위확대,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 등을 활용 조기 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