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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포항간 경비행기 떳다”

에버그린에어 19인승 항공기 투입...포스코 등 주요 고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5 0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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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국내최초로 기업 맞춤식 선진형 항공노선인 여수~포항간 셔틀 경비행기가 산고 끝에 지난 4일 오전 8시30분 첫 승객을 태우고 포항공항을 이륙했다.

여수~포항 노선은 대기업인 포스코와 계열사, 협력사 등을 위한 맞춤형 노선. 그동안 이들 기업에서는 1일 평균 120여명 정도가 3시간여가 소요되는 포항과 광양간 노선을 오가고 있었다. 직원들의 피로감 호소와 교통사고 위험 등 비효율적 측면이 많았었다.

이에 따라 (주)에버그린에어는 외국에서는 흔하게 기업의 통근과 출장 등에 투입되는 19인승급 소형항공기를 투입, 국내 최초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항공노선을 취항시켰다.

이번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체코제 터보프롭(제트) 쌍발항공기로서 19명의 승객을 태우고 약 350km 속력으로 여수~포항간을 40여분 만에 주파를 할 수 있는 최신 기종이다.

에버그린에어에서는 1일 3회 왕복 노선을 시간으로 향후 5회왕복까지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약 등은 홈페이지(www.evergreenair.co.kr)를 통해 가능하며, 운항시간은 포항발은 08:30 / 14:10 /16:50 여수발은 09:50 / 15:30 / 18:1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