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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올 교부금 크게 늘어

2010년도 대비 943억원...교육감 공약 사항 안정 추진 될 듯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05 0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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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의 올해 보통교부금이 2010년 확정교부 대비 943억여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신규 채택된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경상경비 절감, 기초학력 미달학생 감소 등 자체노력 수요의 우수한 평가와 내실있는 재정운영, 그리고 교육감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대안교육형 특성화 중.고교 설립 비용과 맞춤형 교육추진을 위한 방안의 하나인 교과교실제 증축비가 포함되어 교부됐다.

공립 대안학교 설립은 신설교부금 교부로 동의안이 지난 2월 14일 전라남도의회를 통과한 이후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교과교실제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유휴 교실 활용 극대화와 창의적 교실수업 구현을 위한 환경 구축 사업으로 이번 교부금에서 추가로 176억원(52교)을 확보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증액된 교부금에 대해 “학생중심의 학교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복지 분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