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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뽀뽀녀 윤슬기…“저 요즘 김수현씨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5 0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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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우성 뽀뽀녀 윤슬기씨가 당시 심정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결론인 즉 “솔직히 좋았다”는 것이다.

정우성 뽀뽀녀로 유명세를 치른 윤슬기씨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깜짝 출연, 뽀뽀녀가 된 사연에 대해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키스 마크가 필요한 장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감독님이 모든 여성 스태프들에게 입술을 한번씩 찍어보라고 했는데 내가 가장 예쁜 입술로 선택됐다”고 전했다.

정우성 뽀뽀녀 윤슬기씨는 최근 정우성에게 키스 마크를 남긴 동영상 때문에 화제를 모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하다.

윤슬기씨는 이와 관련 “나 정우성이랑 뽀뽀한 여자야라며 농담하곤 했는데 이렇게 파문이 커질지 몰랐다”면서 “솔직히 좋았다. 우리끼리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슬기씨는 그러나 “다음에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누구랑 입맞춤하고 싶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요즘 김수현 씨가 그렇게 좋더라구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 뽀뽀녀 윤슬기의 이 같은 인터뷰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우성과 뽀뽀하더니 이제는 김수현씨를 넘보는 것이냐?” “김수현만큼은 안된다” “윤슬기씨 지금은 누구의 코디를 하고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한밤의 TV연예'는 탤런트 유인나가 새 안방주인으로 들어와 말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