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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가비 하차 이어 ‘주진모’까지(?)…촬영팀에겐 무슨 일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4 2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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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이다해가 영화 ‘가비’에서 하차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다해는 장윤현 감독의 신작 '가비'의 촬영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하차 입장을 밝혔다.

이다해가 가비에서 하차한 데 이어,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주진모 역시 촬영이 늦어지는 것을 이유로 다른 영화로 눈을 돌리고 있어 영화가 시작부터 몸살을 앓고 있는 형국이다.

영화 ‘가비’는 이다해와 주진모를 비롯해, 박희순이 주인공으로 확정돼 지난해 1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다해가 가비에서 하차하면서 영화 제작진은 여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짓기 위해 최근 일부 배우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소설가 김탁환의 소설 ‘노서아 가비(러시아 커피)’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르와르 풍의 첩보 멜로 영화다.

구한말을 배경으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시기, 일본의 계략으로 조선에 잠입한 스파이들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려는 고종을 암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