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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디도스) 공격 경보…“좀비PC 2만여개, 안철수연구소와 공등대응”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4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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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KCC)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4일 “이번 디도스공격에서도 지난 7.7 디도스공격과 유사하게 좀비PC의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등의 2차 피해가 예상되므로 인터넷 이용자의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이날 “이용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경우, 감염 시점을 기준으로 4일 또는 7일째 되는날 스스로 하드 디스크를 파괴시키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좀비PC가 2만1천여개로 늘고 있다”며 “안철수연구소 등 백신업체와 공동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공동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이용자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좀비PC가 되지 않도록 사이버치료체계인 보호나라(www.boho.or.kr)를 통해 전용백신을 배포중이다.

사진=네이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