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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결혼식 징크스 때문? SBS ‘마이더스’, 월페이퍼 다운로드 5천여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4 19: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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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민정의 결혼식 징크스가 온라인에 화제다. 배우 이민정이 이번에도 결혼식 징크스를 깨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부터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 출연 중인 이민정은 극중 장혁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사랑스런 모습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민정이 드라마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는 건 이번이 3번째. 그러나 앞서 출연한 ‘꽃보다 남자’와 ‘그대 웃어요’에 이어 이번 드라마 역시 결혼식 당일 장혁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결혼식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1일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정은 “이게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연속으로 3번이나 결혼을 못하게 됐다”고 웨딩드레스를 입고도 결혼을 못하는 징크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최고의 신붓감 다운 여신 포스가 물씬 풍기는데 벌써 세 번째라니, 드라마 속 이야기지만 참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더스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midas)에 업데이트된 월페이퍼 다운로드 횟수가 5천여건을 기록,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마이더스>는 장혁-김희애-이민정 등 초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올인>, <주몽>, <태양을 삼켜라> 등 선 굵은 드라마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완규 작가의 만남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이더스는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최고의 사업가 유인혜(김희애)로 인해 젊고 야심찬 사법연수원 졸업생 김도현(장혁)의 타락한 인생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 홍보 및 해외 수출 등 유통을 진행하는 SBS콘텐츠허브는 “이번 드라마는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퍼의 종류가 총 5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다운로드 횟수가 총 5천여건이나 기록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마이더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나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