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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김량 대표이사 선임 및 조직개편 단행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04 1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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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양사(대표 김윤)가 4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 김량 전 삼양제넥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김정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사는 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 대표이사 회장(좌)을 재선임했다. 또 김량 대표이사와 김정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삼양그룹은 미래 성장과 사업전략 실행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의사결정 조직인 ‘최고경영회의’와 그룹 내 비즈니스간 통합운영 책임자인 ‘그룹장(Business Group장)’ 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최고경영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사업방향 및 투자, 임원인사, 경영혁신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김윤 회장과 김원 부회장, 김량 부회장으로 구성됐으며 효율적이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보좌하는 전략실도 신설했다.

‘그룹장’은 비즈니스 그룹의 전략수립 및 수행, 조직 및 인력운영, 일정 규모의 투자 등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그룹장이 경영하게 되는 비즈니스 그룹은 운영그룹(지원부문), 식품그룹(식품관련 사업부문 및 계열사), 화학그룹(화학관련 사업부문 및 계열사), 의약그룹(의약 및 바이오 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조직개편과 인사에 따라 운영그룹장은 윤재엽 상무, 식품그룹장은 문성환 사장, 화학그룹장은 김정 사장, 의약그룹장은 곽철호 부사장, 전략실장은 엄태웅 상무를 각각 인사 발령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으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 체계적인 미래경영자 육성 등 그룹의 장기 비전 달성과 역동적 기업문화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