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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아이라인 ‘인기몰이’…여우 눈꼬리 메이크업 노하우 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4 1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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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아라 멤버 지연의 아이라인 전후 얼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은 청순한 외모의 지연과 아이라인을 이용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비교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음반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지연은 아이라인 여부에 따라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지연은 지난 3일 열린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유난히 강렬하고 두꺼운 아이라인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길게 뺀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눈꼬리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먼저 눈매를 강조하고 다소 과장된 속눈썹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두운 색 아이라이너로 길게 눈꼬리를 빼주고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발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등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의 우아함을 그대로 옮긴 듯한 풍성한 속눈썹은 길게 빠진 눈꼬리 연출과 함께 매우 강조해야 할 부분.

롱래쉬, 볼륨 등으로 한 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던 마스카라 제품들도 풍성한 속눈썹 연출을 기본으로 한 복합 기능의 마스카라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자칫 잘못하면 강한 인상을 주기 쉬었던 스모키 메이크업의 경우 동양인의 눈동자는 검정에 갈색, 카키, 회색 등이 오묘하게 섞여 있으므로 카키색이나 골드색, 푸른 색을 띄는 섀도우를 사용하면 기존의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은은한 펄감이 도는 골드나, 퍼플브라운, 카키블랙 컬러의 섀도를 눈두덩 부분에 가볍게 바른 후 마스카라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전문가들은 힌트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