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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현빈 CF ‘다시 뜨는’ 속사정…“너무나 순수했다”

같이 나왔지만 현빈은 ‘흐릿’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4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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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지현과 현빈이 함께 찍은 CF가 온라인에 화제다.

전지현과 현빈의 CF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해병대 입대를 앞둔 현빈의 무명 시절 모습이 나왔기 때문.

전지현과 현빈이 함께 한 이 CF에서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최고 스타로 거듭난 모습이 아닌 ‘무명 시절’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때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지현과 현빈이 함께 한 이 영상에서 현빈은 전지현의 뒤에 서서 흐릿하게 처리돼 누군지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이날 방송에선 현빈이 그야말로 무명 시절, 드라마 단역 및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현빈은 2000년대 초 당시 톱스타였던 전지현의 CF에 깜짝 등장했다. 하지만 무명인 까닭에 흐릿한 배경 처리로 인해 얼굴이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2003년 첫 출연작인 드라마 '보디가드'에서는 스토커로 나왔다.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선보였지만 대중들은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영화 '돌려차기'에도 나왔다. 그는 멋진 태권도 신을 위해 무려 6개월간 태권도 훈련을 받았다. 그 결과 발톱 6개가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현빈은 그런 무명시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나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면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현빈다운 멘트” “지금의 현빈은 그냥 있는게 아니다”며 공감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