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소녀시대 해체설…일본 언론의 사실상 ‘한류 죽이기’

“고졸그룹, 대학생그룹으로 나뉘어 갈등”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4 15:52: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소녀시대 해체설이 일본 주간지를 통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일본 언론의 한류 죽이기가 본격화된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본의 인터넷 매체인 ‘리얼라이브’는 3일 주간지 주간신조를 인용, “소녀시대 분열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터무니없는 소녀시대 해체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녀시대 해체설 이유로 “소녀시대 멤버들을 고졸그룹과 대학생그룹, 미국성장그룹으로 나뉘어 있다”면서 “이 때문에 멤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근거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 매체는 그 예로 “한 멤버가 다른 멤버에게 욕설을 했다”는 과거 일부 한국 매체의 보도를 토대로 멤버들 간 불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해체설을 다루었다.

이 매체는 특히 동방신기와 카라 사태의 사례를 토대로 확인되지 않는 한국 레코드사 관게자의 말을 인용해 “멤버 1~2명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너무 악의적이어서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누리꾼들과 연예계 종사자들은 이번 보도와 관련 “한류 죽이기”라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