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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대교 본격 추진

2017년 준공 목표 본격적인 착공, 오는 10월 교량 기초시공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4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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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의 최대 숙원사업중 하나인 장보고대교(신지~고금)가 차질 없는 진행을 보이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지와 고금을 잇는 장보고대교는 총 687억원을 투자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지난4일 밝혔다.

장보고대교는 1.35㎞의 해상대교와 접속도로 2.89㎞를 포함 총 4.24㎞에 달하며, 신지와 고금에 다도해를 조망하면서 쉬어갈수 있는 휴게소가 들어서게 된다.

완도군은 우선적으로 어업권 피해 영향조사와 보상을 위한 착수작업에 들어갔다. 또, 금년도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오는 9월에 물양장 설치와 10월이면 교량기초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도군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장보고대교는 당초 정부예산에 소액의 예산만 반영되어 금년도 착공이 우려되기도 했었다.

이같은 어려움에도 완도군이 금년도 착공에 들어갈수 있었던 것은 김종식 완도군수의 수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과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한 설득력있는 자료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교가 개통이 되면 완도의 동부권 교통이 크게 편리해 질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장보고대교가 개통이되고 현재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노화~소안 연도교와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군외~남창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의 단일화로 군민화합을 이루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대교는 신지~고금 연육교를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