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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에 좀비PC 1만1000대

4일 오후 추가 공격 예상, 의심 때 예방 치료 있어야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04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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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가 4일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좀비PC가 1만1000여개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KISA에 따르면 현재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트래픽은 소강상태이지만 오후 6시30분경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KISA는 ISP와 협조해 감염PC에 대해 팝업창을 통한 감염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치료용백신을 실행하면 된다.

KISA는 이용자들이 p2p사용을 자제하고, 인터넷을 사용 중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확실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다운받지 말아야 하며, 보안패치와 최신 백신을 설치해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염이 의심될 때는 보호나라(www.boho.or.kr)에 접속해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KISA는 이번 공격의 특징에 대해 트래픽은 많지 않지만, 서버에 부하를 주는 공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