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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디도스) 공격 경보…KISA, "좀비 PC 1만여 개" 분석

청와대·포털 등 40개 기관 디도스 공격 받았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4 14: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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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KCC, 위원장 최시중)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4일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좀비PC가 1만1천여개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연구소 및 방통위에 따르면 현재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트래픽은 소강상태이나, 6시30분경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

KISA는 이와 관련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nternet Service Provider)와 협조하여 감염PC에 대해 팝업창을 통해 감염사실을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KISA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p2p사용을 자제하고, 인터넷을 사용중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확실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다운받지 말아야 하며, 보안패치와 최신 백신을 설치해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때는 보호나라(www.boho.or.kr)에 접속하여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KISA는 이번 공격의 특징에 대해 트래픽은 많지 않지만, 서버에 부하를 주는 공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지난 3일 디도스 공격대상 40개에서, 4일 공격대상은 29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KISA가 밝힌 디도스 공격대상 29개 기관 현황이다.


 청와대
 외교통상부
 통일부
 대한민국 국회
 대한민국 전자정부
 방위사업청
 사이버경찰청
 국세청
 국방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해군
 주한미군
 행안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위원회
 국민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농협
 키움증권
 대신증권
 G마켓
 안철수연구소
 한게임
 네이버
 다음
 디시인사이드 

사진=S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