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협광주본부, 나눔경영 본격 시동

'사랑의 1004' 운동으로 불우이웃 의료비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4 12:32: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농협중앙회광주본부(본부장 조영조)는 4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중앙회 및 지역농협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천사(1004)운동 발대식을 가지고 농업인, 지역민,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본격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사랑의 천사 운동은 광주지역본부 관내 중앙회 및 지역농협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하여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개안수술, 심장수술 등을 지원하는 농협광주본부의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운동이다.

농협광주본부는 2011년 사업계획수립시 사랑의 천사운동을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25일 지역본부 승진·이동 축하난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매에 붙여 114만원의 성금을 최초로 모금했으며, 관내 지점에서 폐지판매대금, 업적우수시상금, 강사료협찬, 인사발령전별금 및 돼지저금통을 털어 성금으로 보내왔다.

1,004만원이 모일때마다 의료비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발대식 당일까지 11,900천원이 모금되어 중앙회 및 지역농협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하여 3월중에 의료비지원 수혜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영조 본부장은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지금 우리사회는 어려운 이웃이 늘어나 나눔경영,상생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며 “우리 농협가족이 십시일반으로 소박한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