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 전자바우처사업 제공기관 교육 실시

서비스제공기관 교육과 지도·감독 대폭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04 12:28: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는 3일 오전9시30분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바우처 이해, 제공기관 운영,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사항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교육은 제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복수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새로 진입한 신규 제공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히 서울 소재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에서 제호영 차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했다.

한편, 광주시는 2월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 127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는 작년 69개소에서 58개소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중앙정부가 심사․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지난해 69억원을 투자해 9,2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 제공과 735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21억원이 증가된 46개 사업에 90여억원을 투자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제공기관을 복수로 지정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수요자를 유치해야 하기 때문에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는 서비스대상자 유치가 어려워 자연 도태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복지서비스의 질이 한층 좋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공기관이 증가된 만큼 제공기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지도․감독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허우석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용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앞으로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교육과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