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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강원·경북 폭설피해 재난지역 지원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04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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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지난달 극심한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삼척시, 경북 울진군 지역이 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배달, 우체국 금융 취급수수료 면제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 우편과 예금, 보험 분야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6개월간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관서 등 구호기관에서 이재민에게 발송하는 우편물과, 구호기관 상호간에 주고받는 우편물은 무료로 접수해 배달한다.

또 온라인송금수수료(타행환 제외), 통장재발행수수료, 수표추심료 및 발행수수료 등 우체국금융취급수수료를 면제한다. 보험료 및 환급금 대출이자는 납입을 유예하고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우체국 예금·보험 분야에 대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지원을 받으려는 피해고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피해지역내 우체국장의 승인을 받거나,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전국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 남궁 민 본부장은 “이번 대책이 폭설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