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매일유업 '균분유'에 주가 급락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3.04 09:2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매일유업(005990)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다. 4일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4.35% 하락한 1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제 분유는 지난 2월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사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이 분유는 총 4만9774캔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3만7714캔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열에 강하며 구역질과 구토, 복통,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