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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시간안배·문제유형으로 실전감각↑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04 0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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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4월 국가직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마지막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최종 점검 단계인 만큼 수험생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4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 활용법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올해 상반기 첫 시험인 국가직 필기시험의 경쟁률이 발표 된 후 수험가는 높은 경쟁률로 인해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 국가직 전체 평균 경쟁률인 82.2대1보다 높은 93.3대1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위축되기보다는 국가직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성적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우선 기본서를 반복적으로 속독하고 문제를 접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각 학원들은 3∼4월 문제풀이 및 동형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취약점을 보안해 나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동형모의고사는 각 시험의 출제경향을 충분히 고려한 문제들로 수험생들에게 시간안배 및 유형 적응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실력을 검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응시자들과 성적을 비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동형모의고사에 응시할 때 수험생들은 수험분위기와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시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실전에 대비 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점수에 연연해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찾아 보충학습을 할 때 제대로 된 학습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국가직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부족해 오답노트를 만들지 못했던 수험생들이라면 문제풀이 때 틀린 문제에 대한 내용을 기본서에 표시해 여러번 틀렸던 부분을 기본서 속독 시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해 최종 정리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 자세이며 불안한 마음에 공부량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부담감으로 작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내용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