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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초등교에 ‘박시후 도서관’ 생겨…팬들 성금 모아 건립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4 0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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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에 '박시후 도서관'이 생겨 화제다.
[프라임경제]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박시후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건립됐다.

3일 박시후 속사 측은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바’ 회원들이 최근 모금활동을 벌여 위난성의 한 초등학교에 미니도서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 팬클럽 회원들은 박시후의 상하이 팬미팅을 기념해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선물했으며 ‘시후 열람실’로 도서관의 이름을 지었다.

앞서 박시후의 해외 팬들은 박시후의 이름으로 2009년 SBS ‘희망 TV 자선 모금 행사’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2010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지역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책가방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시후는 팬미팅 도중 자신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건립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팬들의 정성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MBC드라마 '역전의 여왕' 출연을 마친 박시후는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1500여명의 팬들과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