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소라 눈물 녹화중단 왜…“저는 솔직히 무섭다” 두려움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3 21:20:24

기사프린트

   
사진=KBS 캡쳐

[프라임경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녹화하던 이소라의 눈물 때문에 녹화중단이 잇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MBC 김영희 PD는 3일 오후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우리들의 일밤'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껏 녹화를 하면서 이소라의 눈물을 총 3번 정도 봤다”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기도 했고 감정이 북받쳐 스튜디오를 떠난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PD의 이 같은 깜짝 폭로에 이소라는 “긴장이 돼 눈물이 나오기에 닦으려고 살짝 뒤로 물러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소라는 “시청률을 위해 재미를 위해 노래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무섭다”며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임하는 '실력파 가수로서'의 부담감이 특별함을 시사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 등 국내 유명 가수 7명이 미션을 펼치며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