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퀄컴, 대학·대학원생 본사방문 ‘절호찬스’

7일간 투어…견학, 폴 제이콥스 퀄컴 CEO와 만남, 퀄컴 이동통신기술 소개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3.03 19:29: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퀄컴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제9회 ‘퀄컴IT Tour’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이동통신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공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돼왔다. 올해에는 그 동안 이공계에만 국한됐던 지원 자격이 문과계열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도 지원의 문을 넓혔다.

이 투어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대학원생들은 ‘이동통신에 기반한 증강 현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 두 주제에서 택일해 A4 4장 내외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1세 이상 혹은 학부 3학년 이상(2011년 6월 기준)의 미국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접수는 오는 7일부터 4월11일까지 제안서와 지도교수의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원서는 5월2일 1차 발표를 시작으로 18일 면접을 거쳐 20일에 최종 인원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22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한다. 또 폴 제이콥스 퀄컴 CEO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퀄컴 이동통신 기술들에 대해 소개받고, 본사를 견학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퀄컴 코리아의 김승수 상무는 “퀄컴은 ‘IT투어’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이 세계적인 기업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는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지원의 문을 개방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며  “IT투어의 현장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글로벌 IT전문가의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퀄컴코리아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IT투어’ 프로그램의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참여 도모를 위해 3회에 걸쳐 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는 오는 10일 대전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11일 서울 토즈 강남2호점, 15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