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도 등에 따르면 한 전 국세청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전 청장 자택으로 보내 각종 문서와 기록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검찰의 태도에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시나리오 짜느라 시간이 걸린 것 뿐...이제 빠른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검찰쇼 시작합니다~!”(김태*)
“검찰이 증거를 찾겠죠.....그리고,,, 어라? 주어가 없네....협의없음-> 무죄 !! 임기 끝나면? 일사부재리 원칙으로 재수사 안함 ! 대충 이정도.....쩝”(정덕*)
“바로 이때다 싶었냐? 구제역, 북괴협박, 전세대란, 기름값 폭등, 물가폭탄, 과학벨트 입지선정 등등 미친듯이 시끄러울때 살짝 들춰보고 무죄판결 때려 재수사 못하게 덮을려고? 한상률이 에리카김 동시귀국 시킨거 보면 누가봐도 그 수작인거 뻔하잖아? 지금 하지말고 니 임기 끝나고 수사해라 더런 놈아.”(천성*) 등의 글들이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올라와 누리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어떤 미**이 2년 동안 증거를 놔두겠냐. 물론 증거가 있어도 빨리 잘 숨기라고 돌려주겠지만. ㅋ” “이제와서 압수수색한들 뭐가 나올까?! 이미 숨길거 다 숨겼겠다. 그리고 조만간 연애인 마약이나 열애설 좀 터져주다보면... 여러 사회적인 이슈 가라앉고 우리나라 잘 사는 나라 주입시키겠지” “압수수색 하는데 2년밖에 안걸리다니... 참 빨리도 했네요. 떡검 아자씨들”이라는 비판적 의견 역시 전현* 김상*씨가 댓글로 남겼다.
“한상률 한달 전부터 들어올려고 준비 했다던데 과연 검찰이 몰랐을까 이제와 뒷북치면서 압수수색 어쩌고 하지만 과연 증거가 남아 있을까” “정권 바뀌고 수사하지” “이제와서 압수수색한데..ㅋㅋ 장난해?” “인지하고 몇년이 지나서 압수수색이라~ 거참 보기 좀 그렇네 검찰나리들. 한상률 사건은 현 검찰이 제대로 수사 못할겁니다” 등의 부정적 의견들도 눈에 띈다.
긴 글이 아닌 짧은 냉소도 있다. “웃기다 못해 토 나온다” “쑈하고 있네” “진짜 속이 뻔히 보인다 검찰 에휴” “쑈를 한다. 쑈를 해” “놀고들 있네” “각본대로 하는거야?” 등의 의견은 찾기가 쉬울 정도다.
이래저래 검찰의 한상률 자택 압수수색은 국민의 냉소를 오히려 불러 일으키고 있는 형국이다.
사진=YTN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