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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농협지점에서도 가지급금 신청 받아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3.03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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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영업정지돼 지난 2일부터 보험금 가지급금 지급이 개시된 부산·대전저축은행의 본·지점 외에 인근 농협중앙회 지점에서도 가지급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들은 농협중앙회 수정동지점과 부산지점(광복동 1가)에서,대전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선화동지점 대전중앙지점(둔산동)에서도 각각 예보 가지급금을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4일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되는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저축은행에서도 각각 인근 농협중앙회 지점 1∼4곳이 가지급금 신청 및 수령 창구로 활용된다.

각 저축은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농협중앙회 지점은 △부산2 구포지점(덕천동)·명륜역지점(온천동)·부산자갈치역지점(남포동6가)·대신동지점(서대신동3가) △중앙부산 학동역지점(서울 논현동)·부전역지점(부산 부전동) △전주 전주완주시군지부지점(서노송동)·태평동지점·경원동지점(풍남동1가) △보해 목포중앙지점(목포시 창평동)·상무지점(광주광역시 치평동) 등이다.7일부터 가지급금 신청이 개시되는 도민저축은행 역시 농협중앙회 춘천중앙로지점이 해당 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개방된다.

예보는 인터넷을 통한 가지급금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예금자들이 영업점에서 가지급금을 신청하려면 번호표 수령을 위한 대기 등 불편이 따를 수 있다”면서 “예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지급금을 신청하시는 것이 수령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