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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미국서 최고 안전성 인정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신규 신차평가’서 최고등급인 획득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03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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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 ‘K5(수출명 옵티마)’가 미국시장에서 또 한 번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기아차 K5.

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K5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Program: NHTSA)이 실시하는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 New Car Assessment Program: New-NCAP)’에서 강화된 4개 전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밝혔다.

NHTSA는 지난해 말부터 정면충돌(운전석/동승석), 측면 충돌(앞좌석/뒷좌석) 등으로만 나눠졌던 기존 안전도 평가를 전복 상황(Rollover), 종합 평가(Overall) 등까지 확대해 변별력을 높인 뉴-NCAP을 실시하고 있다.

K5는 강화된 뉴-NCAP이 적용된 이래, 정면충돌, 측면 충돌,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 4개 부분 모두 최고등급인을 받은 최초의 한국차가 됐다.

기아차 K5는 지난해 12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의 ‘2011 최고안전차량(2011 Top Safety Pick)’ 선정에 이어 미국 내 양대 차량 안전성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NHTSA의 평가로 기아차 K5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까지 입증을 받았다”며 “쏘렌토R, 스포티지R에 이어 K5까지 성능, 디자인, 안전성까지 갖춘 신차들의 인기로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