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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시험하다 연속 로또 두 번 당첨된 대박男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03 16: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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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하루 동안 로또에 두 번이나 당첨된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란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이 남성은 블랙티켓(Black Ticket)이란 복권으로 2억2500만원(20만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기쁜 마음에 그 즉시 당첨금을 받으러 콜롬비아로 향하던 주인공은 문득 자신의 운을 시험하고자 은행 앞 슈퍼마켓에서 즉석복권 한 장을 사서 긁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1100만원(1만달러)에 또 당첨된 것.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짜릿한 경험을 한 주인공은 “내 어깨에 천사가 내려 앉은 것 같다. 믿기지 않는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또를 한 장 더 사서 나의 운이 어디까지 인지 확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평생 한번 얻을까 말까한 행운을 연속으로 얻은 남성과 달리 1등 당첨번호를 알고도 정작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15억원을 놓친 사연이 로또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정주부 곽소영(가명) 씨는 내 집 마련을 목적으로 로또를 구입해 왔다. 지난 회차의 1등 당첨번호를 분석하기도 하고, 로또정보사이트에 가입해 정보를 수집하는 등 열성을 보인 그녀였다.
이런 그녀에게 1등당첨의 행운이 찾아온 것은 지난 2월 19일, 하지만 애타게 기다려온 로또당첨은 절망이 되고 말았다.

곽씨는 “남편이 암수술을 받은 작년 1월부터 병원에서 살다시피해 로또를 살 생각도 하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이사 준비를 하느라 더욱 경황이 없었는데, 1등 당첨번호가 내게 주어졌단 사실을 알고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야기인 즉슨, 곽씨가 2년 전 골드회원으로 가입한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로부터 받은429회 1등 당첨예상번호 중 1조합이 실제 1등 당첨번호와 일치했던 것.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만 것이다.

곽씨는 “이사 갈 집 청소하면서도 눈물이 나려는 걸 억지로 참았는데, 고맙게도 로또리치에서 마련해준 300만원의 위로금과 이벤트 상금 150만원을 받게 돼 새 가구를 장만했다”면서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제게 힘내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고 있어 큰 위안을 삼고 있다”고 전해왔다.

국내 로또정보사이트 업계 1위의 로또리치 관계자는 “비록 곽소영 회원이 1등당첨의 행운을 놓쳤지만 향후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는 뜻에서 300만원의 위로금과 <당첨후기 이벤트> 1등 상금 100만원, <댓글 이벤트> 상금 50만원 등 총 450만원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로또리치는 “골드회원이 실제 1등에 당첨될 경우 최고 1억원의 축하금이 제공되는 <100억 로또1등을 위한 1억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로또1등과 함께 경품의 행운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골드회원은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을 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제로, 실제 현재까지 49차례에 걸쳐 배출된 로또1등 당첨조합 중 대부분이 골드회원들에게 주어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