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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아인 포토샵 ‘들통’…친구도 성형 포토샵 했나 ‘의혹’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03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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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지아인 포토샵

[프라임경제] 단백질소녀로 불렸던 ‘인형소녀’ 왕지아인의 포토샵 사실이 들통났다. 포토샵을 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인형소녀 포토샵이 들통난 것은 중국 현지와 국내 언론을 통해 왕지아인의 외모 논란이 일자 중국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왕지아인 포토샵 보정 전후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

포토샵을 통해 ‘수정’된 왕지아인의 모습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이긴 하지만,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던 수많은 사진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중국 누리꾼은 물론이고 국내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은 알았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왕지아인의 트위터 및 블로그에 올린 모든 사진들이 포토샵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 왕지아인과 친구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왕지아인의 사진 속 친구의 모습 역시 실제가 아니라 포토샵의 힘이라고 주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강도높은’ 포토샵을 통해 친구의 모습도 포토샵 보정 과정을 거쳤다는 얘기다.

   
 
한 누리꾼은 “왕지아인의 사진 속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리얼돌’ 수준이었다”면서 “친구들의 인형외모 역시 포토샵을 거쳤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친구들도 하나같이 가녀린 팔다리에 커다란 눈 오똑한 코!! 무엇보다 잡티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를 갖고 있다”면서 “이게 포토샵을 한게 아니면 뭐란 말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왕지아인의 포토샵이 '들통' 나면서 그녀의 몸매를 비롯해 가까운 지인까지 '포토샵' 의혹을 받는 황당한 풍경이 온라인에서 그려지고 있다. 

사진=왕지아인 포토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