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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번 아시나요?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0.30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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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1339 응급상담전화가 대다수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아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위원 문희 의원은 30일 국정감사에서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해에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339의 대국민 홍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조사결과 82.3%가 1339 응급상단전화 제도를 모르고 있고, 소득이 낮을수록 ‘모른다’는 답변이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1339를 통해 구급차를 연계해도 실제로 환자를 이송했는지조차 파악하고 있지 않다”며 “1339가 과연 사회안전망이라고 불릴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하고 “명절이나 긴 연휴기간에만 반짝 등장하는 1339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응급상담전화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