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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지원 대상자 모집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3.03 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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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3월 한 달 동안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대상자들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치료비 지원사업은 모두 60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00만원, 총 1억7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의료비에는 수술비 및 외래 진료비뿐만 아니라 가내(家內) 간병을 위한 의료용품 구입 등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비용도 포함된다.

만18세 미만으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우편 접수나 직접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서류는 한화 사회공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5월 초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그룹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고 있던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2008년 25명의 어린이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그 대상자를 6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11명의 질환 아동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