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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화성 향남에 충·효·예지교 세운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0.30 1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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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가 화성향남지구내 교량 7개소 중 보도육교 3곳을 ‘충·효·예의 도시 화성”이라는 화성시의 슬로건을 고려해 다리 이름을 ‘지킴이 다리·장원 급제교·예술의 다리’로 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킴이 다리’는 기존 화성의 성곽과 망루를 상징화해 석탑 위의 기와지붕을 계획 하였고, ‘장원 급제교(사진)’는 과거급제 및 효를 상징하는 홍살문을 구조체로 활용하고, 다리 입구에 에밀레종 모습의 종을 설치해 타종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화성 향남에 세워지는 '장원급제교'
‘예술의 다리’는 바이올린을 상징화해 사장교(斜張橋) 형식으로 주탑을 측면에서 조망할 경우 약 13.5도 기울어 있는 모양으로 계획하였다. 다리 입구에 음악 분수를 설치해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토지공사 건설지원처 추병철 팀장은 “화성향남지구 교량경관설계를 계기로 모든 지구에 지역 특색을 살린 이미지를 적용,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