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목포시 화물 유치 12개 업체 보조금 지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3 13:53: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는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는 선사와 화주 및 물류기업 12개 업체에 대해 2010년 하반기분 보조금 2억4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시는 2007년부터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인센티브 보조금 제도를 마련해 지금까지 선사와 화주 등 17개사에 9억5300만원을 지급했다.

목포신항은 포트세일을 비롯한 컨테이너 화물과 항로개설 인센티브 지원 등의 성과로 현재 일본, 중국, 태국 등 5개의 국제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7842TEU였던 목포신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처리 실적은 지난해 3만1000TEU를 기록서면서 40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5만TEU 이상의 물량을 무난히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를 방문해 목포항을 홍보하는 등 신규화물 발굴 및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선사의 모든 컨테이너 화물과 화주, 물류기업에 화물 1TEU당 3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1차년도 100%, 2차년도 50%, 3차년도 30% 비율로 3년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또 신규로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는 선사에 대해 컨테이너 임대비용, 유류비 용선료 등 1개 선사당 3억원 범위 내에서 1년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