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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관리소, 신안 대야도 해송림 항공방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3 13: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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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서남해안 소나무(해송)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오는 7일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나무주사 등 지상방제가 곤란한 전남 신안군 하의면 대야도 국유림내 해송림 100ha에 대해 제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최초로 발생된 솔껍질깍지벌레는 경북 포항에서 충남 태안 지역까지 해안선을 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실태조사 결과 56개 시·군·구에서 2만1855ha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사람과 가축에 대한 피해는 없지만 항공방제로 인한 2km이내의 양봉, 양잠, 양어 등 농가와 지역주민들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