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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아인 포토샵 ‘들통’…그런데 과연 얼굴만? 11자 롱다리도 의혹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3 1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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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단백질소녀로 불렸던 ‘인형소녀’ 왕지아인의 포토샵 사실이 들통났다. 포토샵을 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인형소녀 포토샵이 들통난 것은 중국 현지와 국내 언론을 통해 왕지아인의 외모 논란이 일자 중국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왕지아인 포토샵 보정 전후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

포토샵을 통해 ‘수정’된 왕지아인의 모습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이긴 하지만,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던 수많은 사진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중국 누리꾼은 물론이고 국내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은 알았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왕지아인의 트위터 및 블로그에 올린 모든 사진들이 포토샵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사정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왕지아인의 사진 속 다리의 모습 역시 실제가 아니라 포토샵의 힘이라고 주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강도높은’ 포토샵을 통해 얼굴은 물론이고 다리 역시 늘씬하게 만들었다는 얘기다.

이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타이완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영화배우 린즈링(35)이 ‘각선미 조작설’에 휩싸이는 등 중화권 여자 스타들 상당수가 포토샵 조작설로 한때 굴욕을 당해왔다는 점을 근거로 하고 있다.

실제 왕지아인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화제가 되는 특별한 이유는 그녀의 단백질 얼굴 모습도 그렇지만 ‘다리 모델 뺨치는’ 완벽한 11자 각선미 때문.

왕지아인이 과거에 무슨 운동을 했는지, 아니면 타고난 체형인지 모르지만, 누리꾼들은 그녀의 ‘새다리’가 놀랍다는 평가다.

왕지아인의 블로그를 찾은 방문객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왕지아인을 ‘11다리’(일자로 쭉 뻗었다는 의미)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다.

왕지아인 또한 자신의 다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는 각선미가 부각되는 사진들을 위주로 다수 올려놓았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그녀의 블로그는 그래서 엄청난 방문객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