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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아인 포토샵 ‘들통’…놀이동산에서는 ‘모델 포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03 1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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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단백질소녀로 불렸던 ‘인형소녀’ 왕지아인의 포토샵 사실이 들통났다. 포토샵을 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인형소녀 포토샵이 들통난 것은 중국 현지와 국내 언론을 통해 왕지아인의 외모 논란이 일자 중국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왕지아인 포토샵 보정 전후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기 때문.

포토샵을 통해 ‘수정’된 왕지아인의 모습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이긴 하지만, 자신이 트위터에 올렸던 수많은 사진들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중국 누리꾼은 물론이고 국내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은 알았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왕지아인의 트위터 및 블로그에 올린 모든 사진들이 포토샵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 왕지아인이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한편 왕지아인의 포토샵 사진이 들통나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그녀가 놀이동산에서도 모델 포스를 자랑하며 놀고 있는 사진들도 덩달아 화제다.

왕지아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스스로의 모습을 찍은 셀카사진을 수시로 올려놓으며 방문객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놀이공원의 필수코스인 깜찍한 머리띠를 한 채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왕지아인의 블로그 사진들은 상당수 사진의 경우 회원제로 돼 있어 로그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 가운데, 왕지아인은 특유의 훤칠한 키와 늘씬한 몸매로 다른 주변 사람들보다 더욱 눈부셔 보이고, 함께 놀이동산을 찾은 친구의 모습도 왕지아인 못지 않은 뛰어난 외모를 소유하고 있어 블로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