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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월 광공업생산 35%↑…자동차 판매호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3.03 1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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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차의 수출호조와 내수시장 판매가 늘면서 광주·전남지역 1월 중 광공업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35.1%, 전달보다 6.8%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62.9%)를 비롯한 기계장비(33.7%), 담배(50.1%) 등의 생산은 늘어난 반면 식료품(-18.0%)은 줄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같은달 대비 28.5%, 전달보다 5.7% 각각 증가했고 제품 재고는 전달 보다는 1.0%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달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 전달보다 0.3% 각가 증가했다. 물품 취급용 크레인 기계장비(48.0%)는 크게 증가했으며 1차금속(5.3%), 화학제품(3.3%) 등이 소폭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15.7%)은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같은달 대비 2.3%, 전달보다 3.8% 각각 증가했으며 재고는 전달보다는 3.9%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대비 5.0% 증가했다.